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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착실한 싱글대디' 이미지를 쌓았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및 성폭력 처벌법(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와 관련한 사건을 여성청소년과 수사 3팀에 배정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또 추가 접수된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도 같은 팀에 배정, 수사 중이다.소환 여부나 날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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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여파로 최민환은 세 자녀와 출연하고 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그룹 활동도 중단했다. 최민환이 출연한 예능들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했다. 사실상 업계 손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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