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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신점을 보러 갔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김종민은 "내가 생각한 이상형과 너무 가까웠다. 나를 보듬어주고 나랑 다른 걸 갖고 있다. 나를 존중해준다. 내가 논리적으로 안 맞아도 들어준다"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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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종민은 김희철에게 올해 4월 결혼할 예정이라 밝힌 바. 무속인 역시 "여름 전엔 결혼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아기가 먼저 나온다"고 추천했다. 이에 김종민은 예비신부와의 궁합을 보기 위해 무속인에게 예비신부의 ?뉨 보여줬다. 한참 사주를 보던 무속인은 "제대로 걸렸다. 이분 보통 사주 아니다. 굉장히 강한 사주다.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한다. 갑과 을 중에 뭐가 종민 씨겠냐. 항상 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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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예비신부는 천생연분이었다. 무속인은 "이 사람 아니었으면 결혼 못했다. 해도 이혼했다. 정말 천생연분이다. 종민 씨가 30대 때 결혼했으면 이혼했을 것"이라며 "첫째는 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둘까지 보이는데 둘째는 딸일 가능성이 크다. 아들은 종민 씨를 닮을 거다. 해외를 가서 가르치는 것도 보인다. 기러기 아빠 100% 된다. 아이가 정말 똑똑하다. 의사나 판사, 검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 김종민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살벌한 경고도 날렸다. 무속인은 김종민에게 예비신부와 절대 싸우지 말라고 강조하며 "싸울 일을 만들면 서로가 크게 부딪히지 않냐. 그러면 이별수가 있다. 칼싸움이 일어난다. 결혼함과 동시에 1~2년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부딪힐 수 있다. 종민 씨 사주는 뭘 해도 3년을 넘기기가 힘든 사주"라고 강조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