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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원더걸스 혜림이 지금의 남편과 7년간의 비밀연애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원더걸스' 혜림은 출산 두달만에 붓기가 싹 빠젼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혜림은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 둘째를 공개하고 첫째가 육아에 동참하는 사랑스러운 가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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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과 신민철의 만남에는 혜림 부모님의 역할이 컸다. 홍콩에서 온 혜림의 부모님은 "우혜림과 신민철의 첫 만남이 혜림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서 이루어졌다"며 오작교 역할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아버지 모임에 따라가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모임에 따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민철이 우혜림과 사귀기 전, 장모님과 비밀 작전을 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혜림의 어머니는 "내가 둘 사이를 연결 많이 해줬다"라며 "막내딸을 한국에 공항버스를 태워 보내는데 지금도 눈물이 난다. 그 민철이가 한국에 혼자 있을 혜림이의 보디가드가 되길 바랐다. 술담배도 안하는 진국같은 모습에 듬직했다"라고 사위를 향한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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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당시 저에게 '혜림씨 사인 받아도 되냐?'고 묻는 팬들이 많았다. 날 매니저로 알았다. 그래서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라'라고 답해주곤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우혜림은 "'원더걸스' 시절에 연애 사실을 일부러 공개하지도 숨기지도 않았다. 7년간 비밀연애를 해왔다"고 고백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