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한가인 '대치맘' 저격 침묵 속…지수·박정민 응원 받았다 "고마워요♥"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배우 한가인을 공개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수와 박정민이 간식차로 응원을 보냈다.

이수지는 28일 "정민 지수님 고마워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수, 박정민이 이수지에게 보낸 간식차 인증샷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이수지가 출연 중인 ENA, 지니TV '신병3' 촬영장에 간식차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여군 중사가 된 이수지는 군복을 입은 채 닭꼬치를 들고 해맑게 미소지으며 두 사람의 응원에 화답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남 대치동 엄마로 변신했다. 명품 패딩에 외제차를 타고 자녀 학원 라이딩을 하는 이수지는 끼니를 차 안에서 하면서도 아이의 영재 교육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다.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등하교를 위해 라이딩하느라 바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줘 화제가 됐기 때문.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한가인의 채널을 찾아가 악플을 쏟아냈고,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한가인 저격 의혹에 침묵을 선택한 이수지는 이날 바로 대치맘 패러디 영상을 게재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가운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한가인은 "제가 애들을 공부시키고 잡는다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제가 공부하라고 공부할 애들이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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