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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상인과 아내가 오은영 박사와 만났다.
이어 이상인은 한자리에 모여 앉은 아들들과 책을 읽었고, 첫째에게 "이거 읽어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첫째는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괴성만 지르며 소통에 다소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학교에서는 이상 행동까지 보여 심각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대뇌 신경회로에 뭔가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며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상인과 아내는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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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아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도망가고 싶다"며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라며 오열했다.
신애라는 "어머니 진짜 힘드시겠다"며 안타까워했고, 오은영 박사는 "엄마 지금 굉장히 적신호다.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상인은 2017년 11세 연하의 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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