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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국 유혜원이 1대1 조식 데이트에서 황재근에게 외면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6회에서는 팰리스위크를 통해 합숙에 돌입한 싱글남녀 33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측불허 상견례 자리가 펼쳐지는가 하면,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과 함께 러브라인이 요동치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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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배주희를 둘러싼 다각 러브라인은 더욱 종잡을 수 없었다. 최재연과 배주희, 이상경과 서주희 네 남녀가 사각 관계로 얽힌 가운데 '뉴페이스' 권영택까지 합류한 것. 배주희는 인디 소속사 대표 권영택와 데이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그렸고, 배주희를 위해 금연까지 시작했던 최재연은 이에 타들어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재연은 배주희에게 또 한 번 확신의 직진을 선언, 이들의 다각 러브라인의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단둘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존에서는 상견례가 시작되며 결혼을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상견례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도 베일을 벗었다. 김현중의 부모를 만난 임시연은 김현중에게 세상을 떠난 누나가 있었다는 가정사를 알게 됐다. 임시연은 "저희 어머니의 딸이 되어주세요"라고 결혼 조건을 밝혔던 김현중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두 사람이 과연 결혼까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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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신다는 이정원에게 감출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 하지만 여자 21번 뮤지컬배우 오승연을 향한 이정원의 숨겨진 마음이 드러나며 또 다른 반전을 안겼다. 오신다는 이정원과 오승연이 눈싸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하며 배신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싱글존에서 커플존으로 이동한 커플이 공개되며 대반전을 선사했다. 눈싸움 사태 이후 서먹한 관계를 보였던 이정원과 오신다가 커플존에 입성한 것. 오신다의 등장으로 김지웅, 김하연 커플의 위기가 감지되며 커플존에 어떤 지각 변동이 발생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