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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일국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삼둥이의 근황과 함께 숨겨뒀던 이야기를 꺼낸다.
또한 송일국은 말 없는 아빠 이미지와 달리, 학교에서 '녹색 어머니회'부터 시작해 학부모 임원 6년 차로 외향적인 변신을 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학부모 회장직 제안까지 받았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의 진짜 이야기, 즉 과거 '해신' 출연 당시 빚더미에 있었던 사연도 공개된다. 송일국은 "할아버지 김두한의 추모관 건립으로 빚이 많았고, 결국 월세방에서 나와야 할 상황까지 몰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악역으로 열연한 '해신' 덕분에 뜻밖의 CF 제안이 쏟아져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전해 감동을 더한다.
'보고싶었어'는 29일 밤 9시 40분 ENA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