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트로트 신동' 황민호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황민호 엄마는 "베트남 있을 때 한국 드라마에 빠져 한국 남자와 결혼까지 했다"라고 황민호 아빠와 결혼한 이유를 밝힌다. 그러나 "현실과 드라마는 180도 다르더라"라며 "나니까 네 아빠랑 사는 거야"라고 21년차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한다고.
이어 황민호 엄마는 "나 '꽃보다 남자'에 푹 빠져 있었다"라며 배우 이민호의 열혈 팬임을 고백한다. 배우 이민호를 좋아해서 둘째 아들의 이름을 '민호'로 지은 것. 황민호는 "정말?"이라며 엄마의 작명 비하인드에 놀란 토끼 눈을 뜨고, 형 황민우도 "어머니가 '꽃보다 남자'를 너무 좋아해 나도 방송 첫 출연 때 '구준표 파마'를 했다"라며 귀여운 뽀글머리 시절에 대해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트롯 신동 황민호의 유쾌한 가족 에피소드가 담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7화는 오는 2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