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SBS '신들린 연애2' 6회에서는 모든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히든녀, '붉은 토끼' 이경언이 모습을 드러낸다. 중반부에 접어든 '신들연2'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비드라마 TV-OTT 화제성' 8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점술가판 연애 전쟁의 불을 제대로 지피고 있다.
첫 등장부터 '미모+반전 텐션'을 장착한 이경언은 남자 점술가 5인의 심장을 단체로 저격하며 단숨에 하우스 내 '1픽'으로 부상했다. 대세 여자의 등장은 러브라인의 균열을 예고했고, 누구보다 빠르게 이경언의 데이트 상대로 선택받기 위해 남자 점술가들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여기에 여자 점술가 2명이 '황금 용' 윤상혁을 동시에 지목하면서 삼각관계가 본격화, '이성 대 혼란'의 소용돌이에 불을 붙인다. 제작진은 데이트 상대를 복권 긁기로 정하는 이색 연애게임을 투입해 감정선에 또 다른 변수까지 던졌다. 이 와중에 벌어진 '예상 못한 데이트 낙오 사태'는 현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현장을 지켜본 MC 유인나는 "잔인하다, 잔인해"라며 혀를 내둘렀고, 다른 패널들 역시 "이거 실화냐"며 감정 과몰입을 보였다는 후문.
특히 한 남자만 바라보며 직진 중인 점술가와, 뒤늦게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한 또 다른 여성 출연자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점입가경. 히든녀 이경언의 한마디, 한 행동에 남자 출연자들의 눈빛이 요동치며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신들린 연애2'는 10부작 중 반환점을 돌며 한층 더 치열하고 자극적인 국면에 돌입했다. 감정도, 운세도, 플러팅도 모두 하드코어로 치닫는 진짜 '신들린' 연애는 오늘(1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