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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먹자" 밥 대신 '입덕' 쏜다…히밥, 대구 시장서도 ‘마성녀’ 입증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4-10 08:52


"쌀국수 먹자" 밥 대신 '입덕' 쏜다…히밥, 대구 시장서도 ‘마성녀’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먹방 여신' 히밥이 이번엔 대구 서문시장을 접수했다. 대구 연하남 둘과의 우대갈비 삼각(?) 전개로 지난 회를 후끈 달군 히밥이 이번엔 중년 팬 이모님에게 역으로 '밥친구 신청'을 받고 쌀국수 집까지 직행했다.

12일 방송될 E채널 유튜브 'E밥세끼'의 '토요일은 밥이 쏜다 시즌2'(이하 '토밥쏜다2')에서는 히밥이 시장에서 또 한 번 '마성의 섭외력'을 발휘한다. 이번 회의 주인공은 바로 히밥의 찐팬 이모님. 등장과 동시에 "나 끝나고 아무것도 안 해! 쌀국수 먹으러 가자"며 직진 러브콜을 보냈고 히밥은 흔쾌히 수락하며 즉석 '밥데이트'가 성사됐다.

쌀국수 가게에 도착한 이모님은 "김준현이 국물 남기면 맛없는 집이라 했잖아?"라며 히밥의 '국물 평가'를 압박했고, 히밥은 "저도 추가 주문 안 하면 그 집은 별로예요"라며 먹방계의 숨은 룰을 폭로했다. 이어 짜조를 망설임 없이 재주문하며 폭풍 흡입을 선보여, 이모님의 광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모님은 대뜸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서 히밥이 다녀온 셰프들의 음식 중 최고가 뭐였냐며 거침없는 질문을 던졌다. 히밥은 "제가 먹었을 때는…"이라며 입을 여는 순간, 주변 분위기가 팽팽해졌다는 후문. 과연 히밥의 위(胃)가 꼽은 '미슐랭 3스타급' 최애 요리는 무엇일까.

밥친구 섭외는 기본, 진심 어린 팬과의 쿵짝 먹방 케미까지. 히밥의 인간적 매력과 무한 식욕은 이번 회에서도 폭발할 전망이다. 입맛과 입덕을 동시에 저격한 히밥의 대구 여정은 12일 오후 5시 유튜브 'E밥세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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