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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아버지인 추계이 씨가 사망한 지 2년이 지났다.
당시 추성훈은 "한국에 있을 때 갑자기 전화가 왔다. 갑자기 심장마비가 됐다더라. 당연히 깜짝 놀랐다. 도착했을 때는 돌아가셨다. 마지막 얼굴이라도 보게 돼서 좋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3살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유도 띠를 아버지가 처음으로 묶어주셨을 것이다. 아버지 돌아가실 때 제 유도복을 입혀드리고 아버지 허리에 제가 띠를 묶어 드렸다. 아버지는 이런 느낌이었구나. 슬픈 게 아니라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아시안 게임이 저한테 큰 의미가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제일 기뻐했다. 금메달을 같이 넣어서 같이 가지고 가시라고 (넣어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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