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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썸남' 구본승을 선택했다.
첫 번째 벚꽃 임장지는 송파구 송파동의 '석촌 호수 뷰 유럽 가정식 카페'였다.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석촌 호수공원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매물이었다. 깔끔한 테라스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었으며, 테라스와 2층 창가에서는 탁 트인 석촌 호수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놀이동산 뷰 복층 원룸 아파트'를 임장했다. 석촌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복층 구조의 원룸이었다. 거실 통창은 석촌 호수와 놀이공원를 품고 있어 역대급 뷰를 자랑했으며, 놀이기구 타는 사람들 표정까지 포착 가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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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동작구 상도동의 '벚꽃 뷰 숲속 상가주택'을 소개하기도 했다. 1층과 2층은 상가 임대를 했으며, 3층과 4층은 주인세대가 거주하고 있었다. 각 층마다 나만의 프라이빗 벚꽃 명소가 등장했으며, 햇살가득 창문으로 벚꽃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잠원 한강 공원에서 벚꽃 임장을 즐긴 세 사람은 서초구 잠원동의 '모터 달린 집'을 임장했다. '홈즈' 최초! 요트 매물 임장으로 한강 공원에 계류 중인 요트들 중 하나였다. 화려한 크기의 요트와는 달리 작지만 알찬 요트로 미니 주방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비밀의 문을 열면 침대와 주방, 화장실이 있는 선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요트 시승은 단 두 사람만 가능했으며, 김숙은 '구남편(?)' 윤정수와 '신썸남(?)' 구본승 중 한명을 골라야했다. 앞서 가상 결혼 시절 이야기를 꺼내는 윤정수에게 "난 진짜 마지막 기회다. 이러지 마라. 나 이제 이 오빠(구본승)한테 올인하고 싶다"고 했던 김숙은 고심 끝에 구본승을 선택해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결국 혼자 남겨진 윤정수는 한강에서 '고독 정식'을 즐겨야만 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