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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하는 남자 귀해" ('솔로라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5-06 10:07


'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

'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

'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

'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윤아가 전 남자친구의 집착에 대해 털어놨다.

6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측은 "40대에는 재혼할 줄 알았다는 오윤아가 겪은 인생 최악의 남자?"라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윤아는 절친한 가수 백지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애 이야기도 꺼냈다.

백지영은 "되게 순수한 느낌의 사람이 있었다"며 오윤아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 오윤아는 "걔가 제일 독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오윤아는 "그 친구는 되게 나랑 결혼을 하고 싶어했고, 집착이 심했다. 항상 내가 사라질까봐 되게 불안해하는 느낌"이라며 "잘 되면 좋은데 내가 생각할 때는 내가 한번 실패를 했다 보니까 날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결혼은 또 안되더라.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을 때 '집착이 100% 문제가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그래서 좀 잘 보고 만나라고. 그리고 저지르고 이야기 하지 말고 그 전에 좀 이야기 해주면 안되냐"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너는 바로 연애지 않냐. 이제는 연애를 너무 빨리 시작하지 말고 좀 만나보는 게 어떠냐. 좀 시간을 두고 보다가"라고 했지만, 오윤아는 "썸을 타본 적이 별로 없다. 나이도 있는데 썸을 길게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며 웃었다.


'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
백지영은 "너하고 민이를 정말 사랑해서 너를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하게 되는 남자는 정말 좋은 남자일거다"고 했다. 이에 오윤아는 "근데 그런 사람이 진짜 너무 귀하다"고 하자, 백지영은 "앞으로 못 만날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자 오윤아는 "언니는 꼭 부정적으로 가더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연애는 계속할거다. 근데 연애만 계속하면 항상 끝이 있으니까 힘들더라"고 했지만, 황정음은 "끝이 있어야 또 시작이 있다"고 했다.

오윤아는 "처음에 이혼하고 나서 '못 만나겠다' 그거 였다. 꽤 길게 남자친구를 만나 본 적이 없었다"며 "그리고 나서 다시 연애를 해보려고 하니까 헤어짐이 반복이니까 '이 나이에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거지?' 정 붙였다가 뗐다가. 이게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 기간이 이렇게 길 줄 몰랐다. 무조건 40대에 재혼할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안되더라"고 했다. 그때 황정음은 "언니 지금까지 몇 명을 만났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지나간 몇 십명을 왜 이야기 하냐"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맘' 오윤아 "전 남친 독할 정도로 집착...나+19세 子까지 사랑…
또한 오윤아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가 오래 가고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다. 이어 그는 한의사와의 면담에서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며 "최근 15년 만에 (몸이 안 좋아져서) 약 용량을 늘렸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오윤아는 "이상하게 요즘 피로가 누적돼 몸이 못 견디는 것 같다. 과부하가 온 느낌"이라며 "심지어 보름에 한 번씩은 코피가 심하게 난다. 꼭 누구와 만날 때 그래서 당황스럽다"고 고백한다. 오윤아의 충격 고백에 스튜디오 MC 신동엽, 황정음은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는데, 대체 오윤아의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진 이유가 무엇인지와 이에 따른 처방에 관심이 쏠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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