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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상민은 "작년 7-8월에 처음 알게 됐다. 첫 눈에 반했다. 너무 예뻐서 '와, 연예인 하셨어야 될 분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작년에는 연락도 안 하던 그저 아는 사이였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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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민이 국제 커플 편에서 미래의 배우자에게 쓴 시도 현재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이상민은 "끝에 '기다립니다'고 넣었다. 당신의 답변과 마음을 기다린다는 거였다"며 "만난 기간이 3,4개월 밖에 안되니까 매 순간이 촉박했다. 나는 그녀가 아니면 평생 결혼을 못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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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결혼 발표와 혼인신고까지 마친 이상민은 "결혼기념일이 4월 30일이다. 아내가 원해서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후 연휴 기간 동안 아내의 가족들을 만났다. 장인, 장모님을 처음 만날 당시 허락을 받기 위해서 찾아 뵈었을 때 생각보다 나를 너무 좋아하셨다"며 웃었다.
이상민은 힘든 시기부터 결혼할 때까지 자신의 옆을 오래 지켜준 '아는형님'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시청자들을 향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천사 같은 사람이 다가왔기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거니까 걱정 마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