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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다양한 인연과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낙준과 솜이의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됐다. 솜이의 기억을 찾기 위해 천국과 이승을 함께 오가던 두 사람의 한층 더 가까워진 거리감이 느껴진다. 고낙준에게 직접 만든 풀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주는 솜이의 눈빛과 미소에서 왠지 모를 설렘이 전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어머니의 손을 꼭 잡은 이해숙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 시어머니가 "나 환생 신청했다"라며 또 한 번의 이별을 예고한 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지 못했던 이들 고부 관계도 달라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8회에서 솜이는 자신이 나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고, 이승에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이 깨어났던 그에게 뜻밖의 순간 슬픔의 감정이 밀려든다. 한편, 박종귀의 환생 소식에 이해숙과 고낙준의 마음도 복잡해진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이해숙을 중심으로 이어진 선연과 악연, 수많은 인연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깊이 있게 그려진다. 또 어떤 인물들이 어떤 사연으로 얽혀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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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