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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상상을 초월하는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의 일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홍기 모자가 새로운 식구로 합류했다.
실제 공개된 이홍기의 집은 어머니의 설명 그대로였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여기저기 빨랫감과 잡동사니가 널부러져 있었다. 드레스룸은 옷무덤이 됐고, 주방에는 캐리어가 방치돼 있었다. 심지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다니는 이홍기의 모습에 서장훈은 "신기하게 산다. 이건 다른 차원"이라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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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반신욕을 하겠다며 욕조에 물을 채웠다. 하지만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받았고, 물을 덜어내지 않은 채 욕조에 들어갔다. 결국 물이 흘러 넘쳐 안방이 물바다가 됐지만, 이승기는 "어차피 청소하려 했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의 엄마는 "희철이보다 강적"이라며 놀라워했다.
첫 등장부터 꽃미남 아이돌 밴드의 타이틀을 과감히 버린 이홍기의 반전에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