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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도쿄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숨겨진 직각 어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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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투어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맨쉬(U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했다. 밴드 사운드로 꾸며진 무대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접목한 웅장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 한국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던 세계적인 비트박스 챔피언 윙(Wing)의 스페셜 게스트 출연 등으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도쿄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2012년 곡인 '투데이(Feat. 김종완 of Nell)' 무대에서 용 모양의 '드래곤 바이크'를 타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대형 차 모양의 도룻코(TORKKO)를 타고 2009년 앨범의 수록곡 '1년 정거장'을 열창하며 멀리 있는 관객석으로까지 가까이 다가가는 팬 서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다. 신곡 '파워(PO₩ER)' 무대와 빅뱅의 완전체 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무대에서는 신곡을 따라 부르며 즐기는 팬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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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공백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으며 K팝 솔로 가수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갱신했다. 지드래곤은 도쿄 공연 이후 계속해서 오는 17일부터 불라칸 공연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를 이어간다.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며,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