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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아이들의 민니가 '은행 수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우기는 "난 국민 은행 팀장님과 진짜 친하다. 그분이 나한테 말한 게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은행에 더 자주 온다고 했다. 돈 관리도 잘한다고 했다"며 "나는 예금, 적금도 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은행에 간다. 채권, 펀드 가입도 했다. 크게는 못 하지만 따끈따끈한 금융 상품 같은 건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민니한테 좀 물어보지 그랬냐"고 말했다. 민니의 아버지가 태국 최초의 은행 부회장이기 때문. 이에 민니는 "나도 은행에 많이 간다. 펀드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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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는 "쇼핑하러 가서 한도 초과라고 하면 너무 민망하다"고 털어놨고, 우기는 "그래서 항상 내 카드를 빌린다. 어떻게든 사야 한다"며 민니의 쇼핑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민니는 "나는 끝까지 지른다. 카드를 계속 내민다. 마지막에는 아빠 카드가 있다. 근데 (쓰고 나면) 진짜로 아빠한테 돈을 다시 보낸다"며 "솔직히 연습생 때는 아빠 카드를 많이 썼다. 그때부터 쇼핑 중독이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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