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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연석이 여고생 팬들에게 '삼촌'이라 불리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미션을 함께 성공한 네 사람은 여고생들이 추천한 점심 메뉴로 국밥집을 찾았다. 유재석은 "요즘 애들이 국밥 좋아한다. 우리 아들도 친구들이랑 국밥 먹으러 간다"며 세대 공감의 순간을 나눴고 순대국밥과 김치 맛에 감탄하며 "이래서 학생들이 좋아하는구나"라고 입을 모았다.
식사 후 계산은 이정은이 선뜻 나서며 "이러려고 돈 버는 거지"라고 후배들에게까지 밥을 사는 훈훈함을 보였다. 우연히 마주친 한양대 후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나는 88학번이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