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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는 16일 '해동화엄초조 의상 스님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상 스님(625∼702년)은 신라의 고승이자 한국 화엄종의 시조로 꼽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상 스님이 깨달음의 경계와 법에 대해 표현한 법성게(法性偈)의 전통적 음률을 복원해 공연하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법성계 음원(MR)과 비보잉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화엄의 빛과 법성의 소리가 천년을 넘어 다시 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