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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디어엠' 노정의와 배현성의 심상치 않은 재회 시그널이 포착됐다.
서지민의 슬픔과 망설임, 박하늘의 후회와 미련이 교차하는 해당 장면은 단순한 재회 이상의 의미를 담아내며 두 사람이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임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노정의와 배현성의 감정을 억누른 듯한 절제된 표정과 섬세한 시선 처리는 이별과 재회를 오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근거림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무엇보다 순수함과 솔직함으로 닫혀 있던 서지민의 마음을 두드리는 연하남 반이담(조준영 분)의 존재가 자석 커플의 재회에서 최대 변수로 부각된 가운데 그들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이별을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 11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