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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보아(34)가 결혼 후 첫 작품 '탄금'을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12일 결혼식을 올리고 평생의 짝을 만났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결혼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보아는 "어렸을 때부터 늘 결혼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일에 대한 열정도 있다 보니 최대한 열심히 미루고 미루려고 하다가 나름대로 미루고 진행을 했던 건데, 일이랑 사적인 영역을 많이 분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남편 싸움 잘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싸움은 제가 더 잘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보아는 또 자녀계획에 대해 "저출산 시대인 만큼"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가정적이고 화목한 가정을 엄마, 아빠가 만들어주셔서 저는 모토가 엄마, 아빠인 것 같다.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다.
16일 공개된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조보아는 재이를 연기하면서 다층적인 감정선을 쌓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