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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분쟁을 앞두고 진열을 재정비했다.
어도어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 어도어 역시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천지성 변호사 등 13명의 변호인을 내세웠다.
변호사 숫자가 재판 결과를 판가름 하는 요소로 작용하진 않지만, 양측이 억대 수임료를 내고 거물급 변호사들을 선임했다는 것은 어느 한쪽도 이번 소송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법원은 지난 3월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이에 뉴진스의 독자행보는 가로막혔고, 뉴진스는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당했다. 뉴진스는 항고장을 제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또 지난 4월 첫 변론 기일에서도 멤버들은 어도어로 돌아갈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반면 어도어는 합의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본안소송 2차 기일은 6월 5일로 잡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