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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하나의 남편 김태술이 결혼을 앞두고 겪은 어려움에 대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술은 아내에 대해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다. 정도 많고 주변 사람도 잘 챙기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박하나는 남편에 대해 "굉장히 자상하고 현명하고 멋있다. 잘생겼다. 운명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하나는 살림을 도맡아 하는 김태술에 대해 "사실 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거 같다. 굉장히 무뚝뚝하고 남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오빠가 살림을 굉장히 잘한다"며 "농구해서 그런지 손 감각도 뛰어나다. 그래서 주변에 '너네 운동선수 만나라. 살림 정말 잘한다'고 할 정도다. 잘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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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은 "일단 결혼 앞둔 상태에서 행복만 해도 모자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사를 접하면서 하나가 속으로 많이 속상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그런 힘든 과정을 자연스럽게 넘기면서 이 친구가 더 좋은 사람이라는 걸 또 한 번 느끼면서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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