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수채화처럼 맑고 청량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했다.
|
유 감독은 작품에 대해 "수채화 같은 드라마"라며 "2025년 여름 K-청춘을 그려낸 한 편의 수채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곤경에 처한 두 주인공이 사랑을 지켜내는 과정뿐만 아니라, 우정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 또 특별히 해외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
이어 윤산하, 츄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저희가 아이돌 활동 당시 음악방송에서 많이 마주쳤다. 윤산하는 데뷔 동기고, 츄랑도 연말 시상식 무대를 함께 했다"며 "연기를 하면서 깜짝 놀랐던 게, 윤산하는 박윤재로, 츄는 강민주로 보이더라.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생각 안 날 만큼 캐릭터에 몰입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린은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속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에 그는 "두 작품의 장르가 다르다 보니,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다"며 "'S라인'은 다크하고 자극적인 내용이 담겼다면, '내 여자친구 상남자'는 지금 날씨와 딱 어울리는 청량하고 밝은, 상큼한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정후는 "본체는 지은(아린)이라 지은이한테 맞추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저였으면 어땠을까가 아니라, 지은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또 손 확대샷을 촬영해야 해서 처음으로 네일숍에 가서 손톱 관리도 받고, 외적인 관리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23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