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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일 시청에서 '2025 포항형 유니크 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에 있는 문화시설이나 자연자원을 행사용 이색회의장소(유니크 베뉴)로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형카페나 식당 등 민간 시설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복합전시산업(마이스) 주최 기업과 단체가 대형컨벤션센터뿐만 아니라 이색 명소도 행사장소로 선호하면서 국내에서는 많은 유니크 베뉴가 활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황룡원,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52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박영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포항형 유니크 베뉴는 문화적 깊이와 공간적 매력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