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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가유산미디어아트·은파호수공원 '전북야행명소' 선정

기사입력 2025-07-31 09:59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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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의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에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북야행명소 10선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다음 달 8∼30일 옛 군산세관 본관에서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열린다.

미디어아트 행사에선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무대로 각 공간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를 현대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재해석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은파호수공원은 140만㎡의 공원 부지에 물빛다리, 별빛다리, 연꽃 자생지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조형물이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수려한 야경을 뽐낸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의 전북야행명소 10선 선정은 군산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군산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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