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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 '다큐멘터리 3일'이 10년 전 안동역에서 맺은 청춘들의 약속을 특별판으로 담아낸다.
하지만 '다큐 3일'이 2022년 종영한 탓에 재회는 불투명했다. 그럼에도 KBS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특별판을 제작한다"고 발표했고 제작진은 실제로 지난 15일 안동역을 찾아 세 사람의 만남을 기다렸다.
약속 당일, 현장에는 시민들도 함께해 재회의 순간을 지켜보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라이브 채팅창에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테러 경고 글이 올라오면서 촬영이 중단된 것.
'다큐 3일' 특별한 '어바웃타임-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은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