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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윤시윤이 결벽증의 이유를 털어놨다.
윤시윤은 게르로 향하는 차에서 깔끔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엄마에게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윤시윤 어머니는 "너 초등학교 때 대문 막 들어오면 푸세식 화장실 있지 않았냐"고 언급했고, 이에 윤시윤은 "세 가구가 같이 화장실 쓰던, 단캉방 시절 말하는거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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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시윤은 "과거 경험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깨끗한 화장실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라며 가슴속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내가 화장실에 예민한 게 깨끗한걸 좋아해서인 줄 안다"며 "가끔 일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널찍한 화장실에 혼자 앉아있으면, 내가 좋은 화장실을 쓸 만큼은 이뤘구나 싶다. 그래서 더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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