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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오늘(8일) 요가원을 공식 오픈했다.
당초 9월 첫째 주 개원을 목표로 했지만, 요가원 측은 "예약 시스템 문제로 인해 개원이 다소 지연됐다"며 "한 주 연기된 둘째 주에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9월 한 달간은 정규 수업이 아닌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되며, 지난 5일 오후 6시에 오픈된 첫 번째 수강권은 클래스 공지 직후 전량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수강료는 회당 3만 5천 원이다. 첫 수업은 오늘(8일) 오전 8시 30분 하타요가로 진행된다.
개원 소식이 전해지자 유재석, 서장훈 등 이효리와 절친한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 화환이 이어졌지만, 요가원 측은 "더 이상의 화분이나 선물은 정중히 사양드린다"며 "수련 공간은 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평창동의 단독주택과 인접 부지를 약 60억 500만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