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정진동 목사 추모사업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충북지역 노동운동가인 고(故) 정진동 목사의 평전 '정진동, 공동체를 꿈꾸다'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신흥제분노조 퇴직금 사건' 등 800여 건에 이르는 도시 빈민 및 노동자 인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1979년부터 1년여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광주민주유공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평전은 정진동 목사와 함께했던 사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가 치열하게 싸웠던 30여년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chase_aret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