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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임시완·이옥섭 감독 온다..장도연의 '장도바리바리' 시즌2 출격

기사입력 2025-09-17 10:00


엄태구·임시완·이옥섭 감독 온다..장도연의 '장도바리바리' 시즌2 출격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도바리바리'가 시즌2 엄태구, 임시완, 이옥섭 감독과 돌아온다.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 들고 떠나는 여행 예능으로, 시즌1에서는 변요한, 위하준, 가비, 장하오 등이 출연해 MC 장도연과의 색다른 조합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장도연 특유의 센스 있는 진행과 편안한 분위기가 인기 원동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중독성 넘치는 재미", "게스트들의 매력이 가득하다"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시즌2에서는 배우 엄태구를 시작으로 임시완, 이옥섭 감독이 게스트로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오늘(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장도연은 "시즌2는 딱 한 가지만 해내면 성공한 여행이다. 대신 '제대로'라는 전제 하에"라며 시즌2의 방향성을 예고했다.

시즌2의 포문을 여는 주자는 엄태구다. 강릉으로 떠나는 이번 여행은 '라떼 러버' 엄태구를 위한 커피 투어로 꾸며진다. 극강의 내향인 장도연과 엄태구가 커피의 성지에서 함께 커피를 즐기며 만들어낼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임시완은 충남 부여에서 '사투리 유학파(?)를 위한 추억 투어'를 통해 추억과 감성을 아우르는 여행을 선보인다. 특히, 임시완이 드라마 '소년시대'를 준비하며 사투리 유학을 했던 곳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평소 여행까지 함께 다니며 절친으로 알려진 이옥섭 감독과 장도연은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소설가 발자크의 열렬한 팬인 이옥섭 감독을 위해 '발자크 덕후를 위한 묘지 투어(?)'가 준비돼 색다른 문학 감성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딱 한 가지만 '제대로' 해내면 성공한 여행이라고 예고했지만, 시즌2는 그 이상의 다채로운 재미와 예측불가한 케미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속에서 엄태구는 장도연을 향해 수줍게 "옥순 씨"라고 부르는가 하면, 돌연 "돈은 언제 갚을 거야"라며 멈추지 않는 콩트 본능을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낸다. 임시완과는 뜻밖의 매너 전쟁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고, 평소 찐친인 이옥섭 감독과는 커플룩을 맞춰 입으며 더욱 가까워진 찐친 케미를 보여준다. 단순한 여행 그 이상을 보여줄 '장도바리바리'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장도바리바리' 시즌2는 오는 21일 공개되는 엄태구 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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