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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은미, 홍석구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를 통해 일일극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배우 함은정이 '일일드라마의 일꾼'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말에 있을 연기대상에 대해서는 "우수상이라도 꼭 받고 싶다. 저희 제작진 분들이 일일극 시스템 안에서 새롭게 다양한 시도를 해주셨다. 꼭 노고를 알아주셨으면 한다. (작년처럼) 2관왕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19일 100부작으로 종영한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을 누리던 강재인이 그 완벽한 삶을 통째로 훔치고 싶어 하는 이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의 명품 연기와 베테랑 조연들의 끈끈한 케미가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