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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류다인이 SBS 새 드라마 '각성'으로 오컬트 스릴러에 도전한다.
29일 제작진에 따르면 류다인은 극 중 성령고 3학년 김예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예진은 종합병원 원장의 딸이자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로 애교 많고 여린 성격의 '온실 속 화초' 같은 인물. 하지만 할아버지가 병원 이사장인 만큼 집안의 모든 기대를 짊어진 채 서울대 의대 합격이 삶의 목표로 주어진 상황. 만약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가족은 모든 걸 잃게 되는 운명에 놓인다.
앞서 이준혁이 구마 사제 역에 낙점돼 화제를 모았고 오예주도 합류를 확정 지었다. 여기에 류다인의 합류 소식까지 더해지며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SBS 편성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류다인은 2020년 '18어게인'으로 데뷔해 '일타스캔들', '피라미드 게임'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일타스캔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채민과 공개 열애 중으로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이채민은 tvN '폭군의 셰프'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은 바 있어 두 사람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