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공약을 지키기 위해 '귤식당' 오픈을 예고하며 메뉴 개발에 박차를 다했다.
이어 "전에 1만 명이 넘으면 '귤식당'을 열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제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혼자 모든 요리를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맛을 보장하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한 남규리는 "특별히 귤카페를 함께 했던 박준영 셰프를 모셔서 요리를 전수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
남규리는 박준영 셰프가 요리하는 과정들을 열심히 관찰하면서 요리를 차근차근 따라하고 배웠다.
요리를 마친 남규리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그는 "이건 정말 엄청난 레시피인 거 같다. 너무 창의적이다"라며 극찬했다.
남규리는 "제가 '귤멍'하면서 요리를 좀 해봤는데 예전엔 그냥 막 놓고 툭툭 먹었지만 요즘엔 요리하고 나서 플레이팅이 중요하다 느낀다. 예쁘게 플레이팅 돼있으면 먹을 때 기분이 좋더라"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
이어 "여러분 덕분에 '귤멍'을 하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때까지 더 좋은 메뉴가 있으면 열심히 개발해, 보내주신 사랑만큼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최근 씨야 20주년을 앞두고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 "공개 플러팅 중이라는 걸 눈치채셨냐"며 웃은 뒤 "다른 그룹들이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꼭 한 번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