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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삼성문화재단은 리움·호암미술관을 운영하며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테이트모던 등 해외 미술관을 정기 후원하며 예술 교류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영화·뮤지컬·대중음악 등에서 젊은 창작자들을 꾸준히 지원하며 차세대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고, 금호문화재단도 영재 음악인 발굴로 음악계의 토양을 다지는 데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포항·광양에서 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과 예술을 잇는 포스코그룹, 호반미술상을 제정한 호반그룹, 문학상을 만든 롯데장학재단 등 다양한 방식의 기업 메세나 활동을 저자들은 생생하게 전한다.
저자들은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방식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흔들의자. 304쪽.
▲ 투자디톡스 = 문홍철 지음.
"투자란 내 옷을 고르는 과정과 유사하다. 나의 체형과 사이즈를 모르고 쇼핑몰에서 옷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투자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가 하는 한탄은 오를 때 사고, 떨어질 때 판다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욕심을 참고, 공포를 견디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20년 이상 채권과 외환시장 등을 분석한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가 왜 자기 자신인지를 설명한다.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능력인 메타 인지가 투자에 있어 실수를 방지하는 데 최고의 도구가 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오답 관리가 필수라고 주장한다. 책은 정답 맞히기가 아닌 오답을 제거하는 투자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연합인포맥스북스. 236쪽.
buff27@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