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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최연소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훈 브로치와 훈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한동안 이 브로치 달고 다녀야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한 스태프가 "2세에게 물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맞다. 드디어 추밀공파 35대에서 하나 땄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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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너무 동경했고, 지금도 그렇다. 내가 가수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며 "꿈을 꾸게 해준 선배님들이 내겐 매일 밤 빛나는 별이었다. 그 별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고, 이제 그 별들 중 하나가 됐다"고 감격을 전했다.
또 그는 "내년이면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멤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평소 자기 전 '잘 자, 좋은 꿈 꿔'라는 말을 자주 한다. 매일 좋은 꿈을 꾸다 보면 현실이 되기도 하고, 그 현실이 또 다른 꿈이 되기도 한다. 꼭 현실이 되지 않더라도 좋은 꿈을 꾸면 기분이 좋지 않나"라며 "올해 제가 최연소는 맞지만, 이제 저도 짬이 좀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여러분도 좋은 꿈 꾸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