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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고우림이 김연아와 연애 시절 애칭이 공개됐다.
이후 멋지게 턱시도를 차려 입은 포레스텔라의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세 명의 형들이 등장했다. 고우림은 "올해 9월은 데뷔 8주년이다"면서 "어느 덧 8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가족 같다. 가족 이상이다"면서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나 요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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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도 그 분(김연아)에 대해서 이야기는 해야 할 거 아니냐. 근데 항상 네 명만 있는 게 아니라 늘 스태프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명칭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분이 연상 안 될 단어를 떠올렸다"면서 "생각해낸 게 당근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형호는 "아직도 휴대폰에 '당근'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했고, 배두훈도"나도 그렇게 저장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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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강남은 "요리할 때 연아 씨가 멋있다고 하긴 하겠다"고 하자, 고우림은 "좋아하는 것 같다. 더 자주 요리해 주고 싶다"며 웃었다.
특히 조민규가 고우림, 김연아 부부의 오작교였다고. 고우림은 "형과 함께한 식사 자리를 시작해 인연이 싹 튼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