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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노영희 변호사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최근 속내를 공개했다.
노 변호사는 "민희진 측은 판결도 그렇고, 항소 기한까지 지나 전원이 복귀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봤다. 그런데 어도어가 3대2 구조로 멤버를 나누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며 일부만 받는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희진 씨가 '다섯 명일 때 완전이고 실제 다섯 명을 열심히 모든 걸 다 만들어 가지고 줬는데 안타깝다' 이런 얘기를 전했고 '본인 때문에 혹시라도 이 멤버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저런 얘기를 했다고 처음에 저한테 얘기를 해 줬다"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민희진 씨 편을 들려고 나온 건 아니다. 왜냐면 민희진 씨가 처음에 저희 쪽에다가 이 변호를 위임을 의뢰를 했다. 그런데 하려다 보니까 일이 커질 거 같기도 하고 제가 또 열심히 못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일단은 취소를 하고 그만뒀다. 그리고 그런 과정 중에 이제 본인들이 억울하다고 해서 그럼 어떤게 억울한지 한번 좀 알 알아보자 해서 제가 매블쇼에서 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최욱은 "뉴진스 같은 그룹을 하나 만들려면 기획사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자본이 들어가나. 잘 나가는 K팝 산업에 이런 일이 또 있어서 안된다는 의미에서 뉴진스 문제는 논의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노영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노영희티비를 통해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한편 어도어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복귀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후 두시간 여 뒤 멤버 민지, 다니엘, 하니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으나, 어도어 측은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합류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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