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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하루 15리터 음료, 한 달 식비 1,000만 원"
이날 안정환이 "평소에도 그렇게 먹느냐"고 묻자 쯔양은 "방송보다 평소에 더 많이 먹는다. 먹방은 3~4시간 정도지만 실제로는 4~6시간 동안 식사한다"며 "방송 끝나면 항상 집에 가서 라면을 끓여 먹는다"고 답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고기 섭취량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쯔양은 "한 번 방송에서 3㎏ 이상 먹는다"며 "고기는 끝도 없이 들어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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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규모는 상상 이상이었다. 쯔양은 "한 달 식비만 약 1,000만 원이다. 배달앱에만 300만 원 넘게 쓰고, 식재료도 엄청 많이 산다"며 "집에는 냉장고만 4대, 여기에 음료 전용 냉장고와 간식 창고까지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셰프 최현석은 "업소에서도 냉장고 4대면 100석 규모 식당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쯔양은 '쯔유소(쯔양+주유소)'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한 끼에 5리터, 하루에 15리터 정도 마신다. 냉면용 초계육수, 사골육수도 음료처럼 마신다"며 "큰 컵에 넣고 마시니 팬들이 '주유하듯 마신다'고 부르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쯔양의 전설적인 먹방 영상도 공개됐다. 곱창 40인분, 초밥 113접시, 라면 20봉지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에 최현석은 "저게 사람 뱃속에 다 들어간다고?"라고 감탄했고 함께 출연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부럽다. 난 입이 짧아서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