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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린 뒤, 기쁨보다 먼저 찾아온 불안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소영은 여행 중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대중에게 알려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은 "긴장되는 마음이다"고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반응이 좋냐"는 질문에 "엄청 기쁘고 신나는 느낌보다는 사실 불안함이 있다. 이유 없이 걱정된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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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찾았고, 이 곳에서 오상진은 와인을 한 병 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은 "오빠가 왜 술을 먹는지 깨달았다. 딸이랑 여행을 하면 진짜 일찍 귀가하고 술은 커녕 이런 자리가 없었다. 육아의 고충이 있었네"라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오늘 아침부터 와인을 병으로 먹을 생각을 했다.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23년 유산의 아픔을 겪은 부부는 지난 5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