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절친 조인성과 함께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의 '좌충우돌' 운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차태현은 최근 조인성과 20년 우정을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공동 사장이 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차태현은 "원래 둘이서 매니저 한 분씩 해서 같이해보자라고 했었다. 근데 소속사를 차리고 나니 같이하자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는 그렇게 해 드릴수 없다'라고 거절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홍경민이나 장혁 정도는 같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차태현의 절친들을 언급했고, 차태현은 "수익이 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태현은 "얼마 전에 배우 이제훈 씨가 월급을 주려는 날이 되면 하얘진다라고 하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된다. 또 우리가 1년을 했는데 적자가 안 나서 성과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근데 제가 계산을 잘 했어야 하는데 대충하다 보니까 많이 지급을 했다. 매니저들 역시 회의를 하는데 '우리가 이 정도까지 받을 정도는 아닌데'라고 했다더라"라며 실적에 비해 후한 성과금을 지급했을을 밝혀 웃음을 더 했다.
냉정한 수익 구조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직원들에게는 계산기를 잘못 두드릴 만큼 아낌없이 퍼주는 '허당 사장' 차태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역시 차태현답다", "그 회사 나도 입사하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