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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16년간 숨겨 온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창업 이력을 묻는 질문에 김병현은 "2004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시기 샌디에이고에서 스시집을 운영했다"며 "한국에 돌아와서는 스테이크집, 라멘집, 태국 음식점, 햄버거 가게 등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아타이거즈 구장 안에 열었던 햄버거 가게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폐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은 "그때는 손해가 말도 못 하게 컸다. 문 닫은 점포만 11개"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내의 반응을 묻자 "아내는 이런 것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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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내가 등장하자 김병현은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 아내 한경민은 연극 영화과 출신다운 단아한 미모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왜 그동안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숨기진 않았다. 각자의 삶을 산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내는 "내가 창피한가, 생각한 적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내는 이어 "제 친구들이랑은 다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한다. 남편은 지인도 몇 명 못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식도 사람들 부르기 싫다고 해서 안 한다고 했다. 그렇게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다가 첫째 딸을 낳고 1년 동안 졸라서 스몰웨딩으로 진행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은 "병현이 너 진짜 용감하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