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21기 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막말을 해 충격을 줬다.
2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아내는 32살인데 결혼 14년 차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기 부부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만났고 아내가 고3일 때 임신했다고. 아내는 "학교에서 엄청 큰 이슈였다. 엄청 걱정했는데 엄마가 격려해 줬다.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러했다. 먼저 아내는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그건 아니라면서도 "집안일을 매번 도와주면 고마움을 모른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또 남편이 농업과 관련된 여러 모임에 가입, 많은 감투를 써 가정에 소홀히 하는 점도 전파를 탔다. 아내는 집에서 늦은 시간까지 홀로 아이들을 케어하고 있었다.
또 아내는 남편이 게임에 중독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해도 게임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게임에만 차 한대 값을 썼다고. 남편은 "게임 내에서 5천만 원을 쓴 건 (많이 쓴 축에) 끼지도 못한다. 100억 원 대 넘게 투자한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아내는 "제가 둘째를 가져 진통이 왔을 때 남편은 누워서 게임하더라. 부부관계할 때 게임한 걸 잊지 못한다. 난 지금도 노이로제가 걸려서 듣기만 해도 돌아버릴 것 같다"라는 폭로도 더했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감투 내려놓고 게임만 해라. 이러면 어떤 일도 못 한다"라며 남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남편은 아내가 "사랑받고 싶다"라고 고백하자, "남자 입장에서 내가 생각하는 건 잡은 물고기 밥 안 주는 것"이라고 말해 다시금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도대체 그런 말은 왜 하는 거냐"라며 오열했다.
남편은 "살찌면 죽여버리겠다"라는 막말도 했다고. 남편은 "제게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둘 다 살이 많이 쪘다. 아내에게 동생들처럼 살찌면 죽일 거라고 했다"라며 태연하게 설명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