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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LoL'팀, 트위치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 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06 16:50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6일 트위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트리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창단한 T1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 5회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후니' 허승훈,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등이 소속돼 있다. T1은 전세계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파트너로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트위치를 플랫폼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트위치는 세계 최고의 라이브 소셜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롤드컵과 세계 각 지역의 라이엇 공식 LoL 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LoL 콘텐츠를 비롯해 여러 게임이 스트리밍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또 매월 1억명 이상의 회원들이 트위치를 이용하고 있다.

트위치의 알버트 김 코리아 GM은 "최고의 인기 LoL 프로게임단인 SK텔레콤 T1과 트위치가 정식으로 스트리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T1의 한국, 글로벌 팬들이 트위치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선중 스포츠 단장은 " T1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 스트리밍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트위치라고 생각했다. 전세계 LoL 팬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인 트위치를 통해 T1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T1의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파트너인 콩두컴퍼니가 T1 스트리밍 관련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기획-제작을 전담할 예정이며, T1의 트위치 공식 스트리밍은 6일 오후 11시 30분에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시작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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