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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 드라마 OST로 달콤한 감성의 목소리를 전해준다.
신곡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하는데 필요한건 특별한 이유나 조건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임을 담백하게 표현한 노래다.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 왜 사랑이냐 묻지 말아요 /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 내 사랑에는 이유 없어요 …… 수많은 감정 중에 그댈 향한 건 / 분명 사랑이죠 / 노력해 본 적 없어요 / 그저 바라만 봐도 끌려요'라며 커피소년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음색으로 ?셉떳? 단순한 어구의 노랫말은 반복과 함께 묘한 설득력과 감동을 안겨준다.
이번 신곡은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막돼먹은 영애씨', '추리의 여왕 시즌2' 등 여러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커피소년과 함께 극중 따뜻한 감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3000석을 매진시키며 인디신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커피소년은 그동안 드라마 '프로듀사' '푸른바다의 전설' '미녀공심이' '너희들은 포위됐다' TV 캐스트 '오구실' 등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운데 신곡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를 통해 다시 한번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연출 한상재, 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으로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이채영, 데프콘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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