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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판타지 호러 영화로 재탄생한 레전드 게임 '화이트데이', 관객과 게임 유저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작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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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운 감독은 "저도 어릴 때 원작 게임을 즐겁게 했던 유저로서 이 게임을 영화화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됐다. 그러다가 게임 원작자님을 만나게 됐고 이 영화가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빨리 대본을 완성하게 됐다"며 영화 제작 및 기획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원작 게임이 오래되기도 했고, 원래 이야기에 새로운 걸 넣고 싶었다. 그래서 퇴마 요소와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판타지 호러로 만들었다. 그리고 거기에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 등 사회적이 이야기를 더하려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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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찬희는 '화이트데이' 속 캐릭터와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포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호흡을 조절하는게 어려웠다. 호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무서운 장면들이 많은데 그 장면을 맞딱뜨렸을 때 상상해야 하는 것도 많아서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원작 게임에서는 게임 유저분들이 희민 아닌가. 그래서 어떻게 희민을 표현해야 유저 관객분들이 공감하실까 고민하다가 공감이 갈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를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물을 무서워하는데도 불구하고 수중 장면까지 소화?다는 그는 "물을 무서워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물 속에서 눈을 뜨는게 가장 힘들었다. 물 속에서 눈도 처음 떠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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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송운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강찬희, 박유나, 장광, 이혜란, 정교림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hosun.com, 사진 제공=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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