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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결혼을 앞둔 연인이 암 진단을 선고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에 서장훈은 "어려운 상황이다. 아픈 사람을 두고 헤어질 수는 없고 결혼을 진행시킬 수도 없다"라며 안타까워하고, 한혜진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거 같다. 결혼 준비했던 것은 하나씩 정리하고 남친의 건강 회복에 몰두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한다.
남친은 고민녀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지만, 고민녀는 사표까지 내고 남친을 간호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의간병을 위해 직장을 포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간이 흐른 뒤, 다행히도 남친은 건강을 되찾아 간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시기는 길지 않다고. 또 다시 이어지는 불행에 서장훈은 "기구하다. 기구해"라며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
과연 고민녀 커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고민녀 커플의 기구한 사연의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3' 90회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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