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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인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메시에 근접한 선수는 지난달 카메룬 대표팀을 이끌고 방한해 김민재를 상대했던 빈센트 아부바카(알나스르·8골)와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인 브라질의 히샬리송(토트넘·7골), 그리고 세네갈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7골) 정도다.
대한민국 간판 손흥민의 이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월드컵에서 상대할 우루과이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네덜란드의 스티븐 베르바인(아약스), 미국의 제수스 페레이라(댈러스),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등과 함께 5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올해 A매치에서 넣은 골은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4골),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마드리드·4골),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첼시·3골),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3골),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LAFC·3골),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3골),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3골),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알사드·3골),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2골) 등보다 많다.
손흥민이 여전히 벤투호에서 큰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과 월드컵의 해에 A매치에서의 꽤 괜찮은 폼을 보이고 있단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의 어릴적 우상이자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호날두는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호날두는 맨유 동료이기도 한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롯(3골) 보다 적은 2골만을 넣으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에는 11골을 몰아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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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리오넬 메시=10골
카메룬=빈센트 아부바카=8골
브라질=히샬리송=7골
세네갈=사디오 마네=7골
세르비아=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6골
네덜란드=스티븐 베르바인=5골
우루과이=에딘손 카바니=5골
미국=제수스 페레이라=5골
일본=미토마 카오루=5골
대한민국=손흥민=5골
프랑스=킬리안 음바페=4골
스페인=알바로 모라타, 파블로 사라비아=4골
벨기에=미키 바추아이=4골
모로코=소피아네 부팔=4골
코스타리카=호엘 캠벨=4골
캐나다=조너선 데이비드=4골
독일=카이 하베르츠=3골
포르투갈=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롯=3골
크로아티아=안드레이 크라마리치=3골
스위스=브릴 엠볼로=3골
웨일스=가레스 베일=3골
잉글랜드=해리 케인=3골
덴마크=크리스티안 에릭센=3골
이란=메흐디 타레미=3골
튀니지=유세프 음사크니=3골
가나=안드레 아예우=3골
에콰도르=모이에스 카이세도=2골
호주=아워 마빌=2골
멕시코=라울 히메네스=2골
폴란드=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피오트르 질렌스키=2골
사우디아라비아=알-다우사리, 알셰흐리, 알-부라이칸=1골
카타르=아크람 아피프=1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