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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명령에 반기를 들며 갈등을 일으켰다.
3-1로 앞선 후반 37분 바이에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뮐러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고 대승을 거뒀지만 언론과 팬들은 로번과 과르디올라의 갈등에 주목했다.
팀 출신의 해설가 슈테판 에펜베르크는 로번 편에 섰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학교 선생님처럼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차'라고 해선 안됐다. 로번은 8만 관중 앞에서 망신 당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주장 필립 람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린 슈터가 여러 명이다. 항상 감독이 판단을 내린다. 이날 뮐러가 지정됐고 키커로 나섰을 뿐"이라고 감독은 옹호했다.
뮐러는 "둘 다 차고 싶어 했고 감독이 나를 시켰다"라면서 논란에서 빗겨가고 싶어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뮐러가 차기를 원했다. 난 감독이다. 그게 전부다"라며 논란이 불쾌한 듯 짧고 단호하게 언급했다.
로번은 2012년 첼시와의 2011~12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팀에서 페널티킥을 차지 않았다. 당시 로번은 연장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